Fourth Interview with 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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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 3일
- 3분 분량
*티와이 스포츠 졸업생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 인터뷰 김우식 편

프로필
학력
•2009~2010 John Paul College
•2010~2012 대구공업고등학교
•2013~2017 광운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경력
•2009~2010 John Paul College Football Team
•2010~2012 대구공고 축구부
•2013~2016 광운대학교 축구부
•2016~현재 스포츠(축구,수영) 강사
•자격증
•화학분석기능 자격증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안녕하세요'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신태용축구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대구공업고등학교 거쳐 광운대학교를 졸업한 김우식입니다.
Q 평소 성격이 어떤가요
A 음 저는 낙천적이지만 가끔씩 진지할 때는 지나치게 진지해지는 피곤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들한테 성격이 나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기 때문에 만족합니다(웃음)
Q 현재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나요
A 올해 대학교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코치를 하며 취업에 필요한 토익, 토플 그리고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광운대학교'

Q 광운대학교에서는 전공이 무엇이었나요?
A 광운대학교에서는 축구선수로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활체육학과를 전공했습니다. 4년간 스포츠 생리학, 심리학, 마케팅 등 스포츠에 관련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다른 운동선수 동료들에 비해 호주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과제를 제출하거나 발표를 하는 것 까지 수월하게 대학생활을 했습니다(웃음)
'김우식의 인생 그리고 호주'

Q 호주 생활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A 호주에서의 생활은 한국 축구부에 있을 때 보다 저에게 있어 조금 더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호주 친구들 부터 다른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축구 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게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거든요. 그때는 그 시간이 지루하고 한국에 오고 싶기도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그때 그 시간들이 제일 행복하고 보람 있었던 거 같아요. 이사님과 코치님들의 말씀 잘 듣고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곳 입니다.
Q 한국과 호주에서 모두 엘리트 선수로 생활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경험이나, 차이점을 얘기해 주세요
A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은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성적을 내기 위한 축구를 했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진 상태로 운동을 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은 아예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호주에서의 선수 생활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 실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재미와 열정을 가지고 운동을 했습니다. 또한 공부를 같이 병행 했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부담도 적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호주에서는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습니다(웃음)
'김우식의 미래'

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돼나요
A 향후 2년 정도는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지도자라는 직업이 저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도자로 생활을 하다 보니 보람도 있고 뜻 깊은 일이라고 느끼게 됐습니다. 그 후에는 축구 클럽도 운영해보고 싶고, 스포츠 관련 협회나 회사에 취직해서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직 정확하게 향후 진로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열심히 준비 중 입니다.
Q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A 최종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고,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느라 못했던 것들을 다 해보고 싶습니다.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 후에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게 된다면 야간 대학원도 다녀볼까 생각 중 입니다.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느라 못 채웠던 지식이나 경험 같은 부분 들을 다 채우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젊을 때 열심히 놀아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건 열심히 진행중입니다(하하)
'김우식에게 OOO란'

Q 본인에게 호주란
A 호주는 부모님 덕분에 학창시절에 값진 경험을 한 곳이며 동시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된 곳 입니다.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많은 선택의 폭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땅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Q 본인에게 축구란
축구는 저에게 시원 섭섭한 존재인 것 같아요. 후회 없이 다 했다고 생각하고 그만 두었지만 자꾸 마음 한 구석에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호주에서의 배운 경험과 영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떠한 도전을 해도 자신 있습니다.
Q 본인에게 신태용이란
A 갓 태용 이죠(하하) 국가대표 감독이시기도 하고, 제가 정말 존경을 하는 분입니다. 또 저에게 많은 기회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은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한 분이죠.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살인미소)
'마무리'
Q 노원구에 5층 이상 되는 건물이 다 아버지꺼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A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농담 이고요, 그건 너무 과장 됐네요(웃음) 저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Q 다음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 힌트 좀 주세요
A 저에게는 호주에서 함께 생활 했던 후배들이 많은데,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들입니다. 그 후배들 중에서 지난 인터뷰에서 만나신 영석이 승환이 처럼 군 입대를 앞둔 후배입니다. 제가 알기로 호주에서 일명 브리즈번카사노바 라고 불렸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만나보니까 소문이 사실인가 봐요. 후배지만 배울게 많은 후배입니다. 낱낱이 파헤쳐주세요
Q 인터뷰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A 저랑 H님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거의 6일 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저를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H님 사랑해요.
H의 말:
네 번째 인터뷰가 끝이 났습니다.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지 어느덧 한 달이 됐는데 점점 노하우도 생기고 글도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더 멋진 인터뷰 주인공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은 2017.09.06 00:00 AM에 공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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